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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야기

위험성평가 -빈도ㆍ강도법-

by SAFE BUDDY_Official 2024. 5. 14.

위험성평가


빈도ㆍ강도법이란?

 빈도ㆍ강도법은 위험성평가 방법 중 하나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의 빈도와 강도를 곱셈, 덧셈 등의 방법으로 조합해 위험성의 크기(수준)를 산출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과거 사고나 사건의 빈도와 심각도를 분석하여 잠재적인 위험을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빈도ㆍ강도법의 구성 요소

 빈도ㆍ강도법은 두 가지 주요 요소, 즉 '빈도’와 '강도’로 구성됩니다.

 

1. 빈도: 사고나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을 나타냅니다. 이는 사업장에서 파악된 유해·위험요인이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지, 얼마나 오래 노출되는지, 며칠에 한 번 아차 사고가 발생하는지 등을 고려하여 숫자로 나타낸 크기입니다.
2. 강도: 사고나 사건으로 인한 피해의 크기를 나타냅니다. 이는 사망이나 장애 발생, 휴업이 필요한 경우, 치료 불필요한 경우 등을 고려하여 숫자로 나타낸 척도입니다.

 

빈도ㆍ강도법의 적용 방법

 빈도ㆍ강도법을 적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실시방법 요약


1. 유해ㆍ위험요인 파악: 우리 사업장의 공정, 작업, 장소, 기계·기구, 물질, 부품, 작업행동, 가스, 분진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그간 있었던 산업재해나 아차사고 등을 고려하여 위험성평가의 대상을 선정합니다. KRAS(위험성평가 지원시스템)에서는 유해ㆍ위험요인을 가지로 분류해서 상세한 유해 위험요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위험 상황과 결과를 파악하는 데 참고할 수 있습니다.

유해위험요인


2. 위험성의 결정: 유해ㆍ위험요인을 꼼꼼하게 파악했다면, 그 유해ㆍ위험요인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 위험성의 빈도 (가능성)와 강도 (중대성)를 각각 가늠하여 그 둘을 곱한 수로 나타냅니다.


3. 허용 가능한 위험 여부의 결정: 빈도와 강도를 곱하거나 더해서 나온 위험성의 크기는 다양한 숫자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 숫자가 바로 유해·위험요인의 위험성의 크기이며, 이를 사전에 근로자들과 상의하여 준비한 "허용 가능한 위험성의 크기"와 비교해 봅니다.


4. 위험성대책 수립·실행: 허용 불가능한 위험이 확인되면,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이행해야 합니다.

 

빈도강도법의 장단점

 빈도ㆍ강도법은 다음과 같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 장점: 빈도와 강도를 고려하여 위험성을 평가하므로, 사업장의 실제 상황을 잘 반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방법은 과거의 사고나 사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므로, 데이터가 충분하다면 정확한 예측이 가능합니다.
● 단점: 과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므로, 새로운 유해·위험요인이나 예측하지 못한 사고나 사건에 대한 평가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빈도와 강도를 산출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을 경우,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될 수 있습니다.

 

위험성평가 예시

출처: KRAS 평가방법 안내